한라산 겨울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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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계획과 달리 여러변수로
최종 마루네와 형아네 식구들만 단촐하게 구성해서
총11명 인원이 다녀왔습니다.
사실 기상이 않좋을꺼라는 예보로 출발전부터 걱정했었는데
날씨요정은 우리편이었는지
운이좋게도 하산하자마자 빗방울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한명의 낙오자나 안전사고 없이 잘마칠수있어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처음 입구부터 눈이 많이 쌓여서 온통 눈밭이었지만
비교적 포근한 날씨에 진달래대피소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는듯했는데
백록담 정상에 가까워지니
상상초월 시시각각 변하는 한라산 날씨를 경험하면서
정상까지 가는길이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ㅜ
고비와 여러 우여곡절속에
그래도 누구하나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기다려주고 끌어주어
정상에서 다함께
천사의집 화이팅!!을 힘차게 외쳤습니다.
특별히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아동들이
더큰세상에 나가게되는데
오늘의 힘들고 험한 산행의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인생의 여정에서
어떤 역경앞에서도
잘헤쳐나갈수있고
더단단해지고 성장할수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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